## 동서발전, 드론 방어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혁신 주도
한국동서발전이 국가 중요시설 보호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선보였습니다. 이 회사는 발전소 드론 방어 시스템 개발 및 에너지 전환 과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사내벤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,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 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.
### 사내벤처 제도의 성공 사례
동서발전은 2017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해 왔습니다. 이 제도는 사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에게 독립적인 사무공간과 자금을 지원하며 창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. 지금까지 총 6팀이 사내벤처를 설립했고, 이 중 2곳은 실제로 분사 창업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활동 중입니다.
분사에 성공한 기업으로는 중전기기 진단 사업을 기반으로 한 **팩트얼라이언스**와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는 **햇빛드림서비스**가 있습니다. 이 두 기업은 동서발전의 지원을 넘어 자립하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
### 2025년 사내벤처, 새로운 도전 과제
이번 제7기 사내벤처에는 지난해 공모전과 평가 과정을 통해 선정된 두 가지 혁신 아이디어가 포함되었습니다.
1. **드론 위협 대응 시스템**
발전소와 같은 국가 중요시설이 드론 위협에 노출된 상황을 고려하여, **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(SDR) 장치를 활용한 통합 안티드론 시스템** 개발이 추진 중입니다. 이 시스템은 드론의 침입을 즉각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합니다.
2. **에너지 전환 전문 인력 양성 및 신재생 유지보수 기술**
에너지 전환 시기를 대비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신재생 발전소의 유지보수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**미래e O&M 혁신기술센터**가 설립됩니다. 이 프로젝트는 신재생 에너지 시장 내 전문 기술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
각 아이디어는 3명의 동서발전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벤처 팀이 주도하며, 분사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
### 지역 공동체와 협력을 강화
이번 협약식에서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해당 지역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협력 의지를 공유했습니다. 지역 내 오픈 이노베이션 협약 기관과의 협력은 사내벤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은 협약식에서 "사내벤처 팀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"고 말하며 직원들의 지속적인 창의성과 혁신을 응원했습니다.
### 동서발전의 비전과 영향
약 20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동서발전은 현재 국내 전력 공급의 약 10%를 담당하고 있으며, 울산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핵심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이 회사는 기술적 리더십을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.
특히, 드론 방어 시스템과 신재생 유지보수 사업은 에너지전환 시대의 두 가지 큰 화두—보안과 지속가능성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
### 결론
동서발전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.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창업 지원을 통해 에너지 생태계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향후 몇 년 동안 이 프로그램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.
[더 알아보기: 드론 기술 정보 (위키백과)](https://ko.wikipedia.org/wiki/%EB%93%9C%EB%A1%A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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